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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반야바라밀경찬
  글쓴이 : 無學子 古…     날짜 : 08-09-19 13:01     조회 : 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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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찬
金 剛 般 若 波 羅 密 經 纂

여시아문 선남자 선녀인 수지독송 차경찬일권
如 是 我 聞  善 男 子  善 女 人  受 持 讀 誦  此 經 纂 一 卷
여전금강경 삼십만편 우득신명가피 중성제휴
如 轉 金 剛 經  三 十 萬 遍  又 得 神 明 加 被  衆 聖 提 携
국건대력칠년 비산현령 유씨여자연일십구세신
國 建 大 曆 七 年  毘 山 縣 令  劉 氏 女 子 年 一 十 九 歲 身
망 지칠일 득견염라대왕 문왈일생이래 작하인
亡  至 七 日  得 見 閻 羅 大 王  問 曰 一 生 已 來  作 何 因
연 여자 답왈 일생이래 편지득금강경 우문왈
緣  女 子  答 曰  一 生 已 來  偏 持 得 金 剛 經  又 問 曰
하불념금강경찬 여자답왈 연세상무본 왕왈 방
何 不 念 金 剛 經 纂  女 子 答 曰  緣 世 上 無 本  王 曰  放
여환활 분명기취경문 종여시아문 지신수봉행
汝 還 活  分 明 記 取 經 文  從 如 是 我 聞  至 信 受 奉 行
도계 오천일백사십구자 육십구불 오십일세존
都 計  五 千 一 百 四 十 九 字  六 十 九 佛  五 十 一 世 尊
팔십오여래 삼십칠보살 일백삼십팔수보리 이
八 十 五 如 來  三 十 七 菩 薩  一 百 三 十 八 須 菩 提  二
십륙선남자 선녀인 삼십팔하이고 삼십륙중생
十 六 善 男 子  善 女 人  三 十 八 何 以 故  三 十 六 衆 生
삼십일어의운하 삼십여시 이십구아뇩다라삼먁
三 十 一 於 意 云 何  三 十 如 是  二 十 九 阿 耨 多 羅 三 藐
삼보리 이십일보시 십팔복덕 일십삼항하사 십
三 菩 提  二 十 一 布 施  十 八 福 德  一 十 三 恒 何 沙  十
이미진 칠개삼천대천세계 칠개삼십이상 팔공
二 微 塵  七 箇 三 千 大 千 世 界  七 箇 三 十 二 相  八 功
덕 팔장엄 오바라밀 사수다원 사사다함 사아
德  八 莊 嚴  五 波 羅 蜜  四 須 陀 洹  四 斯 陀 含  四 阿
나함 사아라한 차시 사과선인 여아석위가리왕
那 含  四 阿 羅 漢  此 是  四 果 僊 人  如 我 昔 爲 歌 利 王
할절신체 여아왕석 절절지해시 약유아상 인상
割 截 身 體  如 我 往 昔  節 節 支 解 時  若 有 我 相  人 相
중생상 수자상 일일무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
衆 生 相  壽 者 相  一 一 無 我 見  人 見  衆 生 見  壽 者
견 삼비구니 수내 칠사구게
見  三 比 丘 尼  數 內  七 四 句 偈
마하반야바라밀
摩 訶 般 若 波 羅 蜜










금강반야바라밀경찬
金 剛 般 訶 波 羅 蜜 經 纂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선남자, 선여인이 이 금강경찬 한권을 지니어 독송하면 금강경 삼십만번을
독송한 것과 같으며 또 한 신령한 가피와 성중들의 이끌어 구해 주심을 받는다.

당나라 대력 7년에 비산현 현령 유씨의 딸이 열아홉살에 죽어 7일째 되던 날
염라대왕을 만났는데 염라대왕이 물었다.
염라대왕 曰 [ 세상에서 일생동안 특별히 한 일이 있느냐? ]
유씨여자 曰 [ 일생동안 오로지 금강경을 독송했습니다. ]
염라대왕 曰 [ 어찌하여 금강경찬을 염송하지 않았는냐? ]
유씨여자 曰 [ 세상에는 그런 경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
염라대왕 曰 [ 너를 다시 인간 세상에 돌려보내 줄 터이니 이 경문을 분명히 기억해 두고 넓리 알리도록 하라. 금강경은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如是我聞]”부터 “믿고 지니어 받들어 행하였다.[信受奉行]”에 이르기까지 모두 5천1백4십9자이다.
그 가운데 불(佛)이 69번,
세존(世尊)이 51번,
여래(如來)가 85번,
보살(菩薩)이 37번,
수보리(須菩提)가 1백38번,
선남자 선여인(善男子善女人)이 26번,
하이고(何以故)가 38번,
중생(衆生)이 36번,
어의운하(於意云何)가 31번,
여시(如是)가 30번,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가 29번,
보시(布施)가 21번
복덕(福德)이 18번,
항하사(恒河沙)가 13,
미진(微塵)이 12번,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가 7번,
삼십이상(三十二相)이 7번,
공덕(功德)이 8번,
장엄(莊嚴)이 8번,
바라밀(波羅蜜)이 5번,
수다원(須陀洹)이 4번,
사다함(斯陀含)이 4번,
아나함(阿那含)이 4번,
아라한(阿羅漢)이 4번 나온다.
이것이 곧 4성과(四聖果)의 선인(仙人)이니 그것은 [내가 아득히 먼 옛날 가리왕에게 몸을 찢길 때...[나란 생각(我相)이 없었고 남이란 생각(人相)이 없었고 중생이란 생각(衆生相)이 없었고 오래 산다는 생각(壽者相)이 없음과 같으니라.] 하심을 가리킨다. 또한 [왜냐하면 내가 아득히 먼 예날(多前生)마디마디를 찢길 때에 만일 나다(我相). 남이다(人相). 중생이다(衆生相). 오래산다(壽者相).는 생각이 있었다면.....
(응당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었을 것이니라.)[아라한 성자는 한 생각 단 한번도<나라는 관념:我見>. <남이라는 관념:人見>. <중생이라는 관념:衆生見>. <오래 살려는 관념:壽者見>. 없다고 하셨느니라.] 또한 비구니가 3번 四구게가 7번 나오느니라.

금강경 영험록(金剛經 靈驗錄)
옛날 당(唐) 나라에 강백달(强伯達)이라는 사람이 원화 9(서기:814)년에 방주라는 곳에서 악질병을 만나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가 백달이 대풍창병(大風瘡病)이 들어서 세상에서는 버린 사람으로 인증을 하였다. 부모형제가 근심하고 약을 써도 약효도 없고 해서 생명은 살아있으나 육신은 부르터서 차마 볼 수 없으므로 부자지간에 수의하고 식량을 가지고 백달을 짊어지고 심심산곡의 바위굴속에 버렸습니다. 부자간에 가슴이 아프도록 눈물을 흘리고 작별하였습니다. 백달은 몇 달을 지내는 동안 식량도 다 먹고 병고에 신음하는 중에 스님 한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네가 금강경 사구게를 외우면 이 병이 낫는다 하기에 백달이 그 스님의 가르침을 들은 후 입을 놀리지 않고 수일간을 지송하였더니 하루는 호랑이가 와서 잡아먹을 듯이 하기에 겁이 나서 눈을 감고 지성으로 금강경 사구게만 지송하였더니 호랑이가 그 부르트고 아픈 곳을 할타주고 어름같이 찬 약을 부쳐주니 별안간에 아픈 고통이 없어지고 범은 가고 병은 차도가 있었다.
또 그 이튿날 스님이 와서는 산에서 풀 한 묶음을 갖다 주시고 저편에 물을 가리키면서 아픈 곳을 이 풀로 물에다가 씻어내라 하기에 백달이 고마워서 목이 매이도록 울면서 예배를 백배나 하니 스님께서 손수 등을 문질러 주시고 씻어주니 풍병이 다 나았다. 완전히 낫은 후에 백달은 다시 집에 돌아와서 부모형제를 상봉하고 병이 낫은 말씀을 하였다. 병은 금강경 사구게를 외운 영험으로 이렇게 낫었습니다, 하였다.
사구게 왈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라 하다.

금강반야바라밀경찬의공덕말씀
옛적에 지나국 비산현령 류(劉)씨의 딸이 늘 금강경을 지극하게 나이 一九살에 죽고 말았다.
그녀는 죽은지 七일만에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었는데 대왕이 그녀에게, [ 그녀는 세상에서 어떤 인연을 지었느냐?]하고 물으매
[일생토록 금강경을 독송 하였습니다.]하고 대답하자
[어째 금강경찬은 독송치 않았느냐?]고 다시 물으매
[인간 세상에는 금강경찬이 없어서 독송치 못했습니다.] 하고 대답했더니 [너를 다시 인간세상으로 살려 보낼 터이니 이 금강경찬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인간 세상에 널리 전 하여라, 금강경은 5천1백4십9자로 되어있으나 이 찬요를 한번 독송하면 금강경을 30만번 읽은 공덕과 맞먹느니라.]하고 일러주며 이승으로 다시 살려 보내 널리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금강경은 대반야바리밀경(大般若波羅蜜經)의 제9부를 이루는 경으로 석가세존께서 중생 제도를 위해 법문(法門)을 설하신 49년 중 21년에 걸쳐 말씀하신 귀한 법장(法藏)입니다.
누구나 이 금강경찬을 지성으로 독송하면 모든 죄가 소멸되고 정신이 맑아져서 반야지혜를 얻게 되며 여러 중생들에게 전해 독송하게하면 그 공덕으로 세세생생(世世生生)에 괴로움 없는 부처님 곁에 태어나서 어진 권속을 만나 한 가지 정법을 닦아 미륵보살님께 무상묘법(無上妙法)을 듣고 삼재팔난(三災八難)을 면해 법락(法樂)을 누리게 된다고 합니다.
부디 헛되이 여기지 마시고 부지런히 독송 정진하시어 복락(福樂)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南無 摩訶般若波羅蜜

남무 석가모니불
南無 釋迦牟尼佛

남무 석가모니불
南無 釋迦牟尼佛

남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南無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화엄성중 기도도량
팔공산 달마선원
無學子 古峰梵香